중앙일보는 12일 엘리우드 킵초게가 11일 호주에서 열린 멜버른마라톤 남자부에서 2시간 9분 10초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42세인 킵초게는 대회 코스 기록을 2초 앞당겼고, 개인 통산 17번째 마라톤 우승을 거뒀다. 그는 30㎞ 지점까지 제임스 웰런 등과 함께 달린 뒤 속도를 높여 선두에 올랐고, 결승선까지 우위를 지켰다.
킵초게의 마라톤 우승은 2023년 베를린 대회 이후 3년 만이다. 그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완주하지 못했고, 지난해 시드니마라톤에서는 9위에 머물렀다. 이번 경기 뒤에는 자신의 몸 상태가 여전히 최고조라고 밝히며, 다음 세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2년 동안 7개 대륙에서 마라톤을 완주하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5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7월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이어 멜버른에서 세 번째 대회를 마쳤다. 남자부 2위는 2시간 10분 35초의 토머스 두 칸토, 3위는 2시간 14분 33초의 리스 에드워즈였다. 여자부에서는 카밀 프렌치가 2시간 28분 25초로 우승했다.
참고 자료
42세 엘리우드 킵초게가 멜버른마라톤에서 코스 기록을 2초 단축하며 개인 통산 17번째 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