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데이아는 2026년 10월 6일 파리 패션위크 마지막 날, 루이비통 2027 봄·여름 여성복 쇼에 참석했다.
니콜라 제스키에르가 루브르 박물관 카루젤 광장에서 선보인 쇼는 패션위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런웨이에 하늘을 나는 자동차 모양의 설치물이 놓여, 의상뿐 아니라 무대 연출에도 눈길이 쏠렸다.
젠데이아는 흰 레이스 볼레로 재킷에 탱크톱과 넉넉한 데님 바지, 굽 있는 펌프스를 매치했다.
이 재킷은 새 옷이 아니었다.
2026년 7월 8일 파리에서 열린 영화 《오디세이》 시사회 때 흰색 맞춤 드레스 위에 걸쳤던 옷으로, 당시에는 드레스와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냈지만 이번에는 데님과 어우러져 한결 편안한 차림의 중심이 됐다.
시사회 의상의 일부였던 재킷을 다시 활용한 점이 이번 룩의 눈에 띄는 대목이다. 당시 재킷 제작에는 360시간이 들었다.
젠데이아는 공개석상 활동을 잠시 쉬겠다고 예고한 뒤 루이비통 참석을 예외로 했으며, 쇼에는 하우스 앰배서더인 시얼샤 로넌, 엠마 스톤, 리사도 함께했다.
같은 재킷이 서로 다른 자리와 스타일링에서 어떻게 달라 보이는지 보여준 셈이다.
참고 자료
젠데이아, 루이비통 쇼에서 다시 입은 360시간 제작 재킷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