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8일 MBC 뉴스외전 인터뷰에서 오은영 박사는 자신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라고 소개했다. 해당 분야는 추가 수련이 필요한 전공이라고 설명하며, 자신은 “0세부터 100세까지 다 보는 의사”라고 말했다. 인터뷰 당시에는 진료와 방송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어른도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오 박사가 강조한 건 부모의 사랑과 양육 방식은 별개라는 점이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해도 그 마음만으로 늘 적절하게 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부모가 아이를 이해하는 법을 잘 모를 때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아이를 제대로 가르치는 일은 겁을 주거나 강압적으로 대하는 것과 같지 않다고 설명했다.
행동만 보고 이유를 단정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아이가 울고 소리를 지르는 건 떼를 쓰는 경우도 있지만 불편해서일 수 있고, 인사를 하지 않는 모습도 버릇이 없어서일 수 있지만 긴장한 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 박사는 한글과 영어를 배우듯 아이 마음을 읽는 법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아이를 이해하는 경험은 어른이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데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자료
오은영이 짚은 육아의 함정…사랑만으로 아이 마음을 알 수 없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