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헤니오 차카라가 발가락 골절 부상에도 고향 마드리드에서 열린 DP월드투어 스페인 오픈을 완주해 공동 2위에 올랐다. 차카라는 11일(현지시간) 레알 클럽 데 캄포 비야에서 최종 라운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우승자 그랜트 포레스트와는 한 타 차였다.
최종 라운드를 공동 8위로 시작한 차카라는 전반에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7번 홀에서 티샷이 벙커에 빠져 한 타를 잃었지만, 18번 홀 버디로 먼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포레스트가 마지막 홀 버디로 합계 14언더파를 만들면서 우승했고, 차카라는 빅토르 페레스와 함께 준우승했다.

DP월드투어에 따르면 차카라는 대회 일주일 전 밤중에 물을 마시러 가다 발가락이 골절됐다. 그는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른 뒤 기권을 고민했지만, 마드리드에서 열린 자국 내셔널 타이틀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까지 치렀다. 이번 준우승으로 차카라는 DP월드투어 포인트 순위인 레이스 투 두바이에서 패트릭 리드에 이어 2위로 올라섰고, 로리 매킬로이를 앞질렀다. 차카라는 6월 KLM 오픈과 이탈리아 오픈에서 우승했다.
참고 자료
발가락 골절에도 최종 라운드를 마친 에오헤니오 차카라가 스페인 오픈에서 합계 13언더파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