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입은 해킹 피해는 모두 28건으로 집계됐다. 서울대가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로 2021년 8건, 2022년 10건, 2024년 1건, 2025년 5건, 2026년 4건이다. 피해 장소는 학과 시스템이 19건으로 전체의 67.9%를 차지했다.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진 사건은 2건이었다.

가장 큰 유출은 2021년 9월 발생했다. 공격자는 원격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악성 프로그램을 서울대 서버에 설치해 학내 구성원 1,130명의 이름과 이메일, 포털 아이디, 소속 등을 빼냈다. 2024년 5월에는 학내 연구소의 네트워크 저장장치가 해킹돼 연구원 2명의 이력서와 약력 파일이 유출됐다. 두 사건의 피해자는 모두 1,132명이며, 나머지 26건에서는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사건과 별도로 서울대를 겨냥한 해킹 시도는 최근 6년간 4,230건으로 집계됐다. 탐지 건수는 2024년 561건, 2025년 575건이었고 2026년에는 9월 말까지 588건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수치를 넘어섰다. 서울대는 보안관제로 시도를 탐지·차단하고 교육부·국가정보원 등과 정보 공유 및 합동 모의훈련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사례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참고 자료
서울대 6년간 해킹 피해 28건…개인정보 1,132명 유출, 공격 시도 4,23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