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7월 14일 2026년 하반기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개편은 생산적·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는 데 초점을 뒀다. 장민영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2030년까지 300조원을 투입하는 ‘IBK형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새로 만든 생산적포용금융부는 첨단·혁신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개인채무 조정을 통해 고객의 재기를 지원한다. 정책금융을 전담하는 투자 조직도 강화했다. 기존 디지털그룹은 AX전략그룹으로 재편해 AI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하도록 했다. 데이터 활용과 내부통제를 뒷받침하는 조직도 확대·개편했다.
사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CIB그룹은 분산돼 있던 글로벌 투자 기능을 모았고, 자산관리그룹에는 연금사업본부를 편제했다. WM·신탁·연금 업무를 연계해 고객 생애주기에 맞는 자산관리를 추진한다. 그룹 간 협업을 위한 ‘부문’ 제도도 신설했다.
정기인사에서는 신임 부행장 3명과 본부장 11명이 선임됐다. 정은지 부행장은 30년 이상 영업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바탕으로 금융소비자보호그룹을 맡고, 이동운 부행장은 AX전략그룹장으로 AX 전환을 이끈다. 전략·자금·글로벌 업무를 경험한 정광석 부행장은 글로벌사업그룹장에 선임됐다. 본부장 승진자 가운데 영업점장 출신은 6명이다. 인사권을 그룹과 지역본부에 위임하고 팀장급 이하 직원의 이동을 분리 시행해 인력 배치에 현장 의견을 더 반영하기로 했다.
참고 자료
IBK기업은행, 생산적포용금융부 신설…AX·현장 중심 인사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