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로스터에서 제외한 배경으로 투수진 확대와 내야진 구성을 들었다.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와 스포니치 아넥스는 12일, 로버츠 감독이 밀워키 브루어스와 NLCS 1차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다저스는 7전 4선승제 NLCS 로스터를 투수 13명, 야수 13명으로 꾸렸다. 좌완 저스틴 로블레스키를 포함한 데 대해 로버츠 감독은 긴 이닝을 맡을 수 있고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투구를 했으며, 좌타자를 상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투수 13명 체제가 적절하다고 판단했고 로블레스키를 신뢰한다고도 밝혔다.

김혜성을 빼면 대주자로 활용할 수 있는 빠른 발을 잃는 점은 로버츠 감독도 아쉬워했다. 다만 내야에는 키케 에르난데스,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가 있고 여러 포지션을 맡을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허리 통증으로 교체된 로하스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봤다.
김혜성과 함께 제외 후보로 거론됐던 21세 호수에 데 파울라는 로스터에 남았다. 로버츠 감독은 데 파울라의 타격 능력과 대타로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참고 자료
로버츠 감독은 투수 13명·야수 13명으로 구성한 NLCS 로스터에서 김혜성을 제외하고, 저스틴 로블레스키의 투구 능력과 호수에 데 파울라의 타격 가치를 선택 이유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