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고 소속팀으로 돌아온 양민혁이 벨기에 무대 첫 골을 넣었다.
베스테를로는 주필러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로열 앤트워프를 5-1로 꺾었다.
양민혁은 후반 40분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 직전인 추가시간 6분, 투입 11분 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프리킥 뒤 시작된 역습에서 골키퍼 안드레아스 정달이 길게 던진 공을 잡은 양민혁은 오른쪽 측면을 내달렸다.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페널티 지역 밖에서 왼발 슈팅을 때려 득점했다.
팀의 마지막 골이자 자신의 벨기에 리그 3경기 만에 나온 데뷔골이었다. 짧은 출전 시간 안에 역습의 마무리를 책임진 장면이다.
베스테를로는 이 승리로 최근 4연승을 기록했고, 8경기에서 4승 1무 3패, 승점 13으로 리그 6위에 올랐다.
양민혁은 강원FC에서 성장해 2025년 1월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뒤 퀸스파크 레인저스, 포츠머스, 코번트리 시티를 거쳐 올여름 베스테를로에 임대됐다.
잉글랜드 2부리그 팀들을 거친 뒤 새 무대에서 세 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참고 자료
양민혁, 벨기에 데뷔골은 교체 11분 만에…베스테를로 5-1 완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