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의 거짓말》 첫 회, 총알 든 가방을 훔친 소매치기

쉬는날최고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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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2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100일의 거짓말》이 2026년 10월 10일 첫 방송됐다. 1932년 경성을 배경으로, 밀정이 된 소매치기와 조선총독부 통역관이 적의 심장부에서 얽히는 100일간의 첩보 로맨스다. 김유정·박진영·김현주·이무생·진선규가 출연하며, 첫 회는 70분 동안 인물들의 사연과 암살 작전을 그렸다.

《100일의 거짓말》 출연진·감독 제작발표회 자료사진, 2026년 9월 29일 · PICKCON · 원본 · CC BY 4.0

이가경(김유정)은 신임 정무총감 사토 신이치(진선규)가 도착한 경성역에서 유소란(김현주)의 가방을 훔친다. 가방 안의 총알을 확인한 가경은 소란을 찾아가 총알을 넘기는 대가로 돈을 요구한다. 소란과 유필립(이무생)은 부부로 위장한 구국단원으로, 13년 동안 사토 신이치에게 복수심을 품어왔다. 암살 작전 당일, 사토 신이치가 두 사람의 저녁 식사 초대에 응하지만 양자인 사토 히데오(박진영)도 동석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조선어·일본어·영어를 구사하는 히데오의 갑작스러운 등장은 작전의 긴장감을 더하고, 협상을 위해 찾아온 가경까지 등장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가구 평균 5.3%, 최고 7.2%였고 수도권은 평균 5.4%, 최고 6.9%였다. 케이블·종합편성채널 동시간대 1위였지만, 같은 날 17.4%를 기록한 금토드라마 《닥터X: 하얀 마피아의 시대》와는 격차가 있었다. 작품은 암살극과 함께 식민지 경성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서로 다른 처지도 비춘다. 독립운동을 하다 부모를 잃은 이노마(홍사빈), 복수심을 품은 소란과 달리 가경은 “돈 벌어서 이 나라 뜰 거야”라고 말하며 생계를 우선한다. 이들의 대비는 독립이라는 대의와 당장의 생존을 함께 보여준다.

2026년 9월 29일 《100일의 거짓말》 제작발표회 자료사진 · PICKCON · 원본 · CC BY 4.0

참고 자료

핵심 요약

《100일의 거짓말》 첫 회, 총알 든 가방을 훔친 소매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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