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제다·알코바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회를 앞두고 사우디의 치안 상황이 불안해지면서 개최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보도에 따르면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졌고, 로이터통신은 10일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 공격으로 13명이 숨지고 300명 이상이 다쳤다고 전했다. 다음 날에도 공항을 겨냥한 추가 공격이 발생했다.
일본 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사우디 정세와 아시안컵 개최를 걱정하면서도 결정은 관계 기관의 몫이라고 밝혔다고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가 보도했다. 일본축구협회는 이와 별도로 사우디 제다에서 10월 16~23일 열릴 예정인 2026 FIFAe 월드컵에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개최국 정세와 안전 문제를 검토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아시안컵 E조에서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예멘과 경쟁한다. 일정상 1월 10일 제다에서 예멘과 첫 경기를 치른 뒤 리야드로 이동해 베트남, 아랍에미리트와 차례로 맞붙는다. 일본의 FIFAe 월드컵 불참 결정은 아시안컵 개최와는 별개의 사안이며, 아시안컵 일정은 예정돼 있다.
참고 자료
사우디의 안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2027 아시안컵은 예정된 일정으로 준비되고 있으며, 한국은 E조에서 예멘·베트남·아랍에미리트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