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합의 발표…젤렌스키는 “처음 듣는다”

오늘의소확행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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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월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분야 공격을 멈추는 휴전에 합의했고, 즉시 발효한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밝혔다. 양측이 모두 동의했으니 위반하지 말라는 말도 덧붙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반응은 발표와 달랐다.

이라크 바그다드 남부 발전소 굴뚝, 2003년 10월 자료사진 · Thomas Hartwell, USAID · 원본 · Public domain

볼로디미르 젤렌스키는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에 “이 말을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에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도 동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아직 합의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해석됐다. 러시아의 입장도 확인되지 않아 트럼프의 발표만으로 양국 합의가 성립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휴전의 범위도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트럼프는 어떤 시설을 공격 대상에서 제외할지,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지 밝히지 않았다. 에너지 시설 공격을 중단하는 합의로 이해할 수 있지만, 실제 적용 범위와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라크 바그다드 사우스 발전소 전경, 2003년 10월 자료사진 · Thomas Hartwell, USAID · 원본 · Public domain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발전소와 정유시설 등 에너지 기반시설을 서로 공격해 양측의 에너지 공급에 타격을 줘 왔다. 트럼프는 최근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중단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번 발표가 실제 공격 중단으로 이어질지는 러시아의 입장과 양측의 후속 조치에 달려 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합의 발표…젤렌스키는 “처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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