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트럼프 발표에 젤렌스키 “처음 듣는다”

아메리카노한잔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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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에너지 휴전에 합의했고 “즉시 발효된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발표했다. 양측이 동의했다며 휴전을 어기지 말라고도 했다. 그러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이 얘기는 처음 듣는다”고 말했다.

드랙스 발전소와 송전탑 자료사진 · Neil Theasby · 원본 · CC BY-SA 2.0

젤렌스키는 러시아가 에너지 휴전에 동의한다면 우크라이나도 동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의 발표와 달리 우크라이나가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읽힌다. 러시아의 공식 입장도 확인되지 않아, 실제 휴전이 이뤄질지는 러시아의 태도와 양측의 후속 조치에 달려 있다.

휴전의 범위와 기간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트럼프는 구체적인 공격 대상이나 지속 기간을 밝히지 않았다. 보도는 에너지 휴전을 발전소·정유시설 등 에너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격을 멈추는 합의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서로의 에너지 시설을 공격해 상대의 에너지 공급에 타격을 줘 왔다.

미국 워싱턴주 체할리스 발전소, 2020년 9월 자료사진 · Steven Baltakatei Sandoval · 원본 · CC BY-SA 4.0

트럼프는 최근 세계 에너지 가격 상승을 이유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을 중단하라고 압박해 왔다. 이 압박 사실과 별개로, 휴전 합의가 실제로 성립했는지는 양국의 입장과 후속 조치로 확인돼야 한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러시아·우크라이나 에너지 휴전? 트럼프 발표에 젤렌스키 “처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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