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kt wiz)이 볼넷을 얻은 뒤 배트를 던진 행동을 사과했다. 최다안타 경쟁 중인 최원준은 11일 밤 가족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과문을 올려 팬들에게 사과하고, 감정을 조절하지 못한 자신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불편을 겪은 당사자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고 전했다.
최원준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 3회초, 선발 후라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며 배트를 그라운드에 던졌다. 장비를 챙기러 나온 볼보이 근처에도 장갑과 보호대를 던졌고, 삼성 포수 강민호가 불렀지만 별다른 반응 없이 1루로 향했다. kt 주장 장성우는 경기 도중 팀 미팅을 소집해 최원준의 행동을 강하게 질책했다. 최원준이 더그아웃에서 장성우와 대화하다 눈물을 보이는 장면도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원준은 다음 타석에서 다시 볼넷을 얻었고, 9회 안타를 추가해 시즌 205안타를 기록했다.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는 같은 날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원정 경기에서 안타 2개를 보태 시즌 207개를 만들었다. 두 선수의 차이는 2개다. 최원준은 12일 삼성전, 레이예스는 두산 베어스전에서 각각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참고 자료
최원준은 경기 중 배트를 던진 행동을 사과했다. 시즌 205안타를 기록한 그는 207안타의 레이예스와 2개 차로 12일 최종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