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마르크 쿠쿠레야가 동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퇴장과 관련해 머리카락을 잡는 행위에는 선수 누구에게나 같은 레드카드 판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베스트일레븐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6-2027 스페인 라 리가 8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1-0으로 이겼다. 후반 18분 얀 디오망데가 결승골을 넣었다.
비니시우스는 후반 27분 비야레알 수비수 나탕 살리바와 경합하다 상대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퇴장당했고, 이후 기록한 골도 취소됐다. 문도 데포르티보 보도에 따르면 심판은 처음에 해당 장면을 보지 못했지만 비니시우스의 득점 직후 VAR로 확인했다. 쿠쿠레야는 경기 뒤 인터뷰에서 자신이 머리카락을 잡히는 경우에도 VAR 확인과 레드카드가 적용돼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긴 머리 스타일의 쿠쿠레야는 과거에도 경기 중 머리채를 잡힌 경험이 있다. 첼시 소속이던 2025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에서는 파리 생제르맹의 주앙 네베스가 그의 머리카락을 잡았고, 네베스는 이 반칙으로 두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베스트일레븐은 비니시우스가 한 경기 징계에 그치면 19일 세비야전에 결장하고 10월 26일 바르셀로나전에는 출전할 수 있지만, 두 경기 이상 징계를 받으면 엘 클라시코에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쿠쿠레야는 비니시우스의 머리카락 잡기 퇴장과 관련해 같은 반칙에 일관된 판정을 요구했다. 비니시우스의 징계 수위에 따라 세비야전과 바르셀로나전 출전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