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가운데, 14년 만의 리그 최우수선수(MVP) 배출을 놓고 김진수·정승원·클리말라가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는 울산HD가 11일 광주FC에 3-4로 져 서울과의 승점 차가 18점으로 벌어졌고, 서울의 우승 매직넘버는 4라고 보도했다. 울산이 17일 부천FC1995전에서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뒤 서울이 18일 김천 상무를 꺾으면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주장 김진수는 31라운드까지 29경기에 나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베스트 일레븐에 세 차례 선정됐다. 미드필더 정승원은 전 경기인 31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올렸으며 7·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정승원은 시즌 초부터 MVP를 목표로 삼았고 끝까지 팀에 기여해 수상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클리말라는 14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서울 선수들의 경쟁 상대에는 울산의 이동경도 있다. 이동경은 30경기에서 11골 11도움을 기록했고, 한국 선수 최초로 K리그1에서 2년 연속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도 우승팀 전북 현대의 주장 박진섭을 제치고 MVP를 받았다. 서울의 마지막 리그 MVP는 2012년 데얀이며, 2016년 우승 때는 서울이 후보로 낸 오스마르 대신 정조국이 수상했다.
참고 자료
서울은 10년 만의 우승에 가까워졌고, 김진수·정승원·클리말라가 MVP 후보로 거론된다. 이동경은 2년 연속 10골-10도움과 지난해 MVP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