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2026년 9월 1일 울버햄프턴을 떠나 샬케로 한 시즌 임대됐다. 계약은 2027년 6월 30일까지이며, 샬케가 임대 종료 뒤 완전 이적을 선택할 수 있는 옵션도 들어갔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옵션 발동에 필요한 이적료는 300만 유로다. 이적은 독일 이적 시장 마감에 임박해 성사됐다.

울버햄프턴에서 보낸 5년 동안 황희찬은 공식 발표 기준 119경기에 나서 22골을 넣었다. 가장 돋보인 시기는 2023~24시즌으로, 13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전 결승골과 브렌트퍼드전 멀티골을 남겼다. 하지만 새 시즌에는 세사르 페이셰이루 감독 체제에서 아직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 이후 선수단에도 들지 못했다. 한때 팀의 주축이었던 공격수에게 이번 임대는 경기 시간을 되찾을 기회다.
샬케는 지난 시즌 독일 2부 리그에서 우승해 분데스리가로 복귀했다. 황희찬에게는 함부르크와 라이프치히에 이어 독일에서 뛰는 세 번째 구단이자, 5년 만의 독일 무대다. 샬케의 유리 뮐더 프로축구 디렉터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능력과 다양한 리그·대표팀 경험을 영입의 장점으로 꼽았다. 황희찬은 샬케의 경기 방식이 자신과 잘 맞을 것 같다며, 관중으로 가득 찬 경기장에서 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황희찬, 샬케서 출전 기회 노린다…완전 이적 옵션 포함된 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