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가 2026년 10월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한국 첫 스타디움 공연을 열고 약 3만8천 명의 관객을 만났다. 2024년 고척스카이돔 공연 이후 2년 만의 단독 내한이자, 2016년 첫 공연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무대다. 공연장은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잠실실내체육관, KSPO돔, 고척스카이돔을 거쳐 고양종합운동장까지 차례로 커졌다. 앞선 공연은 2018년 이틀간 1만7천 명, 2023년 사흘간 4만5천 명, 2024년 이틀간 약 5만 명이 찾았다.

푸스는 올해 3월 발표한 정규 4집 《Whatever’s Clever!》의 ‘Beat Yourself Up’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후 ‘Dangerously’와 ‘One Call Away’를 비롯해 ‘We Don’t Talk Anymore’, 방탄소년단 정국이 참여한 ‘Left and Right’ 등 히트곡을 들려줬다.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불렀고, 푸스가 돌출 무대로 걸어 나오자 휴대전화 불빛으로 화답했다. 그는 쉬지 않고 90분 동안 16곡을 소화했다.
‘We Don’t Talk Anymore’ 무대에는 트와이스 나연이 깜짝 등장해 원곡에서 셀레나 고메즈가 부른 파트를 맡았다. ‘Left and Right’를 부른 뒤에는 정국에게 특별히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공연 말미 눈시울을 붉힌 푸스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고, 이날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 자료
찰리 푸스, 고양에 3만8천 명 모았다…첫 스타디움 내한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