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디션이 《미스터 션샤인》…김용지가 맡은 대사 없는 호타루

봄날의기억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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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지는 배우를 준비한 뒤 처음 본 오디션에서 《미스터 션샤인》 호타루 역을 맡았다. 2018년 이 작품으로 드라마에 데뷔했을 당시 포털사이트에는 프로필도 등록되지 않은 신인이었다. 2015년 CF로 데뷔해 광고와 화보, 뮤직비디오에서 모델로 활동했고, 대학에서는 연극 연출을 전공했다. 짧은 순간이 포착되는 모델 활동을 하며 인물의 시간을 길게 표현하는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호타루는 타로 카드로 구동매의 운세를 봐주지만 대사는 한마디도 없는 인물이다. 김용지는 말 대신 눈빛과 몸짓으로 감정을 전해야 해 부담을 느꼈고, 자신의 연기가 미숙했다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캐릭터를 준비하며 타로를 유튜브로 공부하고 직접 점을 보러 다녔으며 붓글씨도 배웠다. 세 장의 카드 조합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는 점이 흥미로웠고, 동매의 하루를 타로로 점치는 설정에도 상징성이 있다고 봤다.

김용지는 호타루와 동매의 관계를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 목숨을 구해준 은인에게 품은 헌신과 의리로 해석했다. 두 사람이 신분 때문에 사람답게 살지 못한 처지여서 서로를 불쌍하게 여겼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호타루는 동매를 지키려는 마음에 고애신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한다. 촬영 현장과 카메라가 낯설 때는 동매 역의 유연석이 시선 처리와 장면 연결을 알려줬다. 호타루의 이후 행방은 드라마에 나오지 않지만, 김용지는 그가 매일 아침 동매의 운세를 보며 걱정하고 기도했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용지에게 앞으로 더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심어준 작품이기도 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첫 오디션이 《미스터 션샤인》…김용지가 맡은 대사 없는 호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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