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입은 해킹 피해는 모두 28건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8건, 2022년 10건, 2024년 1건, 2025년 5건, 올해 4건이다. 피해 건수만으로는 개인정보가 얼마나 노출됐는지 알 수 없지만, 실제 유출 사고는 두 차례 발생했다.

개인정보 유출은 2021년과 2024년에 각각 한 건씩 확인됐다. 2021년에는 외부 공격자가 악성 프로그램으로 개인정보 점검시스템에 접근해 구성원 1,130명의 이름과 이메일 등을 빼냈다. 2024년에는 산하 연구소에 무단 접근해 연구원 2명의 약력과 이력서 파일이 유출됐다. 두 사고의 피해자는 모두 1,132명으로, 유출 인원 대부분이 첫 사고에서 발생했다.
서울대를 겨냥한 해킹 시도는 6년 동안 4,230건이었다. 2024년 561건, 2025년 575건에 이어 올해는 9개월 동안 588건이 확인됐다. 올해 수치가 이미 앞선 두 해의 연간 집계보다 많다는 점에서, 피해 사건 건수와 별개로 공격 시도도 적지 않은 규모다.
서울대는 서버 보안 점검과 웹 서비스 취약점 점검 자동화 등 기술적 조치를 진행하고, 교육부와 국가정보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 자료
서울대 해킹 피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어떤 경로로 빠져나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