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고 하면 몇 살까지를 떠올려야 할까. 한국어기초사전은 이 말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다 자란 젊은 사람”을 뜻하는 명사로 풀이한다. 나이를 숫자로 정하기보다 신체적·정신적 성숙과 젊음이라는 뜻을 담은 정의다.

한자 표기는 靑年이다. 靑은 ‘푸를 청’, 年은 ‘해 년’ 또는 ‘해 연’으로 제시된다. 사전의 한자 정보에는 靑의 부수가 靑이고 총획은 8획, 年의 부수는 干이고 총획은 6획이라고 적혀 있다. 이런 정보는 단어의 한자 표기와 글자 구성을 알려 주지만, 청년의 연령 범위를 정해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사전의 풀이만으로 청년의 시작이나 끝을 몇 살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짧은 정의에서 청년은 단순히 어린 사람과 구별된다. ‘다 자란’이라는 표현은 신체적·정신적 성숙을, ‘젊은 사람’은 젊음이라는 특성을 나타낸다. 사전은 청년의 의미를 나이 하나가 아니라 성숙과 젊음이 함께 담긴 말로 설명한다.
참고 자료
한국어기초사전이 풀이하는 ‘청년’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