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경기에서 82-81로 이겼다. 3쿼터까지 57-68로 11점 뒤졌지만 4쿼터에 25점을 몰아치며 추격했다. 종료 21초 전 이재도에게 득점을 내줘 79-81로 다시 밀린 삼성은 종료 6초 전 케렘 칸터의 역전 3점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칸터는 20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크리스 맥컬러는 14점 6리바운드로 보탰다. 한호빈은 15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이규태는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올렸다. 저스틴 구탕도 10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이 승리로 2003~2004시즌 이후 23년 만에 개막 3연승을 거뒀다.

삼성은 앞선 다섯 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원석과 박승재가 상무에 입대했고, 이대성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다. 김상식 감독은 김효범 전 감독과 결별한 뒤 7월에 선임됐다.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던 데릭 윌리엄스가 팀을 떠나면서 삼성은 개막을 앞두고 다시 선수를 물색했고, 맥컬러를 선택했다.
참고 자료
삼성이 고양 소노를 82-81로 꺾고 23년 만의 개막 3연승을 기록했다. 케렘 칸터가 종료 6초 전 역전 3점슛을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