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과 샘 힐리어드가 나란히 44홈런을 기록해 홈런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고,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타이틀이 가려지게 됐다. 오스틴 딘은 41홈런으로 3위다.
김도영은 10일 광주 SSG전에서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려 시즌 44호를 기록했다. 다음 날 힐리어드가 대구 삼성전에서 홈런 두 개를 추가하면서 선두를 따라잡았다. 김도영은 11일 광주 롯데전에서 홈런을 보태지 못했다.

마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김도영은 10일 경기 뒤 홈런왕 욕심을 묻는 말에 개인 기록보다 경기 상황에 맞춰 타격하고 감독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4년에는 38홈런을 치며 40홈런-40도루를 의식했지만, 당시 홈런은 마음먹는다고 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에는 결과를 의식하기보다 팀 상황에 맞춰 타격해 왔다.
김도영은 접전이 이어지면서 긴장감과 피로가 커졌다고 했다. 체중이 줄고 있어 집에서 식사를 챙기고 영양제와 수면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다. 홈런왕 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진 가운데, 그는 팀을 위한 타격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참고 자료
김도영과 샘 힐리어드가 44홈런 공동 선두에 오른 가운데, 김도영은 개인 타이틀보다 팀 상황에 맞춘 타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