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계약하지 못해 은퇴를 선언한 표승주가 김연경이 감독을 맡는 배구 예능팀 ‘필승 원더독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MBC는 2025년 9월 10일 프로그램의 주요 선수 7명을 공개하며 표승주를 라인업에 포함했다.
이는 예능 프로그램 선수단 합류 소식으로, 새 프로팀과 계약하거나 프로 경기 복귀를 알린 것은 아니다.
표승주는 FA 협상 마감일인 2025년 4월 24일 오후 6시까지 원소속팀 정관장이나 다른 구단과 계약하지 못했다.
FA 대상자 14명 중 유일한 미계약자로 남아 2025-2026시즌에는 뛸 수 없게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에 15년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구단의 제안이 없었고 원소속팀과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깊이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10-2011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지명된 표승주는 GS칼텍스와 IBK기업은행을 거쳤으며, 2024년 4월에는 이소영의 보상 선수로 정관장에 합류했다.
정관장 소속으로 뛴 2024-2025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3경기 277점, 공격 성공률 33.14%를 기록했다.
그는 부키리치, 메가와 함께 팀 공격의 한 축을 맡아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고, 흥국생명과의 챔피언결정전을 선수 생활에서 가장 인상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필승 원더독스’는 프로에서 방출된 선수와 실업팀 선수 등 다시 도전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하는 프로젝트다.
프로그램은 2025년 9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었다.
참고 자료
표승주, 은퇴 선언 뒤 김연경의 배구 예능팀 ‘필승 원더독스’ 합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