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대회에서 최종 합계 52점을 기록해 김민선, 안지현을 1점 차로 제쳤다. 유현조는 시즌을 마친 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출전해 미국 진출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대회는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주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유현조는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1개를 잡아 선두에 오른 뒤 나흘 동안 가장 많은 버디 27개를 기록했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16번홀 보기로 김민선에게 1점 차까지 쫓겼지만, 둘 다 보기를 적어내며 선두를 지켰고 마지막 홀에서도 파를 기록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유현조는 시즌 상금을 약 8억1778만 원으로 늘려 상금 순위를 8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다. 상금 순위 상위 15명에게 주어지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권도 확보했다.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전남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유현조는 올해 US 여자오픈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롯데 챔피언십에서 미국 무대를 경험했다.
참고 자료
유현조가 KLPGA 투어 데뷔 후 첫 시즌 2승을 거두고, 시즌 종료 뒤 LPGA 투어 Q시리즈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