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2-3으로 이겼다. OSEN 보도에 따르면 선발 고영표는 5이닝 동안 4안타를 내주고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시즌 15승을 거뒀다. 2022년 기록한 개인 최다 13승을 넘어섰고, LG 트윈스 임찬규와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샘 힐리어드는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고영표는 경기 뒤 15승을 달성하면 결승타나 홈런 등 좋은 활약을 한 동료에게 선물을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을 전했다. 이미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KT는 포수 장성우를 제외하고 주축 타자들을 선발로 기용했다.

고영표는 15승 도전을 앞두고 긴장해 자다가 깨기도 했지만 경기 초반 동료들의 득점 지원으로 한결 편하게 던졌다고 말했다. 한국시리즈에서 삼성을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그는 삼성 테이블세터가 자신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진지하게 경기에 임한다고 느꼈고 더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고영표가 삼성전에서 데뷔 첫 15승을 거뒀다. 힐리어드는 연타석 홈런과 5타점으로 KT의 12-3 승리를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