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8월 평년보다 32% 낮았다가 반등…10월엔 8천원 전망

출근도장찍기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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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은 여름철 출하가 넉넉해 평년보다 낮게 출발했지만, 8월 말 반등한 뒤 가을배추 공급 증가에 따른 하락 전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8월 11일 밝힌 8월 상순 도매가격은 포기당 3,437원으로 평년보다 32% 낮았고, 소매가격도 4,226원으로 26% 낮았다. 봄부터 재배면적이 늘고 작황이 좋았던 데다 소비가 부진했다.

팔츠 지방의 배추 수확 자료사진 · Schlaghecken Josef · 원본 · CC BY-SA 4.0

여름작형은 강원 고랭지에서 주로 나오는데, 7~8월 기온과 강우가 적절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평년보다 5~10% 많았다. 다만 배추는 서늘한 기후를 선호해 23℃ 이상에서 생육이 저하되고, 재배지가 해발 400m 이상으로 한정된다. 실제 여름배추 재배면적은 2021년 5,551ha에서 2025년 3,579ha로 줄었다.

이후 가격은 움직였다. 8월 12일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4,512원으로 한 달 전보다 28.6% 올랐지만, 평년 가격 6,365원보다는 29.1% 낮았다. 8월 29일에는 10kg 상품 한 망(3포기) 경락가격이 13,699원까지 올랐고, 9월 2일까지 나흘간 1만2천~1만3천원대를 유지했다.

배추밭 자료사진 · Schlaghecken Josef · 원본 · CC BY-SA 4.0

9월 도매가격은 10kg당 12,790원으로 전년 같은 달 14,733원보다 낮았다. 소비 부진과 대량 수요처의 재고 누적이 하락 배경으로 꼽혔다. 가을배추 생산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10월 도매가격은 10kg당 8,000원 안팎으로 전망됐다. 여름철 단기 반등만으로 가격 흐름을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배추값, 8월 평년보다 32% 낮았다가 반등…10월엔 8천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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