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2026년 10월 1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일본 후지쓰에 71-78로 져 준우승했다.
조별리그 B조를 3승 1패, 1위로 통과하고 준결승에서 KB국민은행을 65-63으로 꺾은 뒤 결승까지 올랐지만, 구단 첫 우승은 다음으로 미뤘다.
승부는 후반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으로 달아올랐다.
전반을 12점 뒤진 채 마친 우리은행은 4쿼터에 64-64 동점을 만들었고, 카타야마 나나의 3점슛으로 67-66 역전까지 해냈다.
그러나 종료 2분 28초 전부터 후지쓰가 연속 7점을 몰아쳤다.
한 차례 앞서고도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장면이 결승의 분수령이었다.
이명관은 팀 최다 20점, 김단비는 12점·12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강이슬도 11점을 보탰다.
후지쓰에서는 사만다 퓨어링이 17점과 10리바운드로 우승을 이끌어 결승 활약에 이어 대회 MVP에도 선정됐다.
2024년부터 3년 연속 정상에 오른 후지쓰는 통산 3회 우승으로 부천 하나은행과 역대 최다 우승 공동 1위에 섰다.
우리은행은 준우승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참고 자료
우리은행, 64-64 동점 뒤집고도 놓친 박신자컵…후지쓰 3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