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가 사과한 연방준비제도, 대공황의 29% 추락

통장잔고확인 2026/10/11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653

대공황은 1929년 8월 미국의 경기 확장이 끝나면서 시작해 1941년 제2차 세계대전 중에야 마무리됐다. 1929년 10월 주가 폭락 뒤 경제 위축이 가팔라졌고, 1933년까지 미국의 실질 GDP는 2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1929년 약 4%에서 1933년 25%까지 치솟았다. 생산은 줄고 일자리를 잃은 사람은 늘어난 충격이 수치에 함께 드러난다.

벤 버냉키 전 의장과 재닛 옐런 전 의장,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 제롬 파월 의장, 2022년 10월 19일 자료사진 · Federalreserve · 원본 · Public domain

은행 위기도 경제를 더 깊은 수렁으로 끌고 갔다. 1930~1933년 미국에서 은행 약 7,000곳이 문을 닫았는데, 당시 은행 시스템의 거의 3분의 1에 해당했다. 이 기간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 공급량도 거의 30% 줄었다. Fed는 1928~1929년 주식 투기를 억제하려 금리를 올렸고, 1930년 가을부터 1933년 겨울까지 이어진 은행 공황 때 최종 대부자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Fed의 대응이 위기를 키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침체는 1933년 3월 상업은행 시스템이 무너지고 전국 은행 휴업이 선포될 무렵 바닥에 이르렀다. 이후 1933·1935년 은행법 등 금융 개혁으로 Fed의 구조와 권한이 바뀌고 연방 예금보험 제도도 마련됐다. 회복 도중 1937년 다시 경기 후퇴를 겪었으며, 완전한 생산과 고용 회복은 제2차 세계대전기에 이뤄졌다. 2002년 당시 Fed 이사였던 벤 버냉키는 대공황과 관련해 “우리가 그 일을 했고, 매우 유감이며,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1936년 연방준비은행 건물들 자료사진 · Federalreserve · 원본 · Public domain

참고 자료

핵심 요약

벤 버냉키가 사과한 연방준비제도, 대공황의 29% 추락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