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가 2026년 10월 11일 경남 양산에서 열린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에서 합계 52점으로 우승했다.
김민선과 안지현이 나란히 51점을 기록해 한 점 차로 뒤를 이었다.
총상금 10억 원이 걸린 대회에서 유현조는 우승 상금 1억8천만 원을 챙겼다.
대회는 버디에 2점, 이글에 5점을 주고 파는 0점, 보기는 -1점으로 계산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었다.
4점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유현조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6점을 보탰다.
전반에 5점을 얻었지만, 같은 조의 김민선이 버디 3개로 6점을 내며 압박했고 유현조는 10번 홀에서 7.8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다시 간격을 벌렸다.
김민선은 13·14번 홀 연속 버디로 추격을 이어갔고, 승부는 마지막 18번 홀까지 팽팽했다.
두 선수 모두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퍼트로 맞붙었다.
김민선의 6.5m 버디 퍼트는 홀을 비껴갔고, 김민선이 파를 기록한 뒤 유현조도 2퍼트로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했다.
안지현의 막판 추격도 매서웠다.
최종 라운드를 15위로 시작해 16번 홀까지 버디 11개로 22점을 얻으며 선두와의 격차를 한 점으로 줄였지만, 마지막 홀 티샷이 왼쪽 페널티 구역에 들어가 보기로 마쳤다.
지난 5월 DB 위민스 챔피언십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둔 유현조는 이번 대회로 투어 통산 4승을 기록했다.
참고 자료
유현조, 마지막 홀 퍼트 싸움 끝에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