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는 우리은행이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KB국민은행 박신자컵 결승에서 일본 후지쯔 레드웨이브에 71-78로 져 준우승했다고 보도했다. 우리은행은 2023년 이후 3년 만에 4강에 오른 데 이어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첫 우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후지쯔는 대회 3연패를 달성한 첫 해외팀이 됐다.
김단비는 전날 청주 KB와의 준결승에서 타박상을 입은 부위를 결승에서도 다시 부딪혔다. 1쿼터 공격 중 넘어지기도 했지만, 전주원 감독의 교체 제안에 괜찮다는 뜻을 밝혀 잠시 벤치에 앉은 뒤 다시 코트에 나섰다. 끝까지 뛴 김단비는 12점과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는 이명관이 팀 최다인 20점을 넣었고, 강이슬은 3점슛 3개를 포함해 11점을 보탰다. 이명관은 37~38분가량 출전했다. 전 감독은 선수단이 연속 네 경기를 치르고 인원도 적어 부담이 컸다고 전했지만, 체력을 패배의 핑계로 삼지는 않았다. 고비에서 득점과 수비를 해내는 문제였으며, 경기 운영을 잘 풀지 못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다고 말했다. 강이슬과 김단비의 조합은 김단비의 부담을 덜고 이명관의 활용 폭을 넓히는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참고 자료
우리은행은 후지쯔에 71-78로 패해 박신자컵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단비는 부상 부위를 다시 다치고도 12점·12리바운드·8어시스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