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는 1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5-8로 패해 65승5무74패, 승률 0.468로 정규시즌을 6위로 마쳤다. 중부일보는 시즌 초반 2위에 올랐던 SSG가 전반기 9위까지 떨어진 뒤 후반기 반등했다고 전했다.
개막 전 김광현이 어깨 수술로 시즌을 접었고, 드류 버하겐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4월까지 17승10패를 거뒀지만 5월 화이트가 어깨 부상으로 이탈하고 베니지아노와 타케다가 부진했다. 최정·고명준·조형우의 부상과 중간투수들의 부진도 겹쳐 5월 성적은 5승1무20패였다. 구단 최다인 13연패를 당한 SSG는 6월과 7월에도 고전해 전반기를 31승3무52패로 마감했다.

후반기에는 7월 영입된 아빌라가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44, 9승2패를 기록했고, 신인 김민준도 12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34와 7승2패를 거뒀다. 고명준과 전의산은 두 자릿수 홈런을 쳤으며, 정준재와 조형우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SSG는 8월 11승1무6패, 9~10월 17승9패로 순위를 6위까지 끌어올렸다.
2027시즌을 앞두고는 외국인 선수 구성과 부상 관리가 과제로 남았다. 올 시즌 외국인 선수 8명을 기용한 SSG는 아빌라의 잔류와 에레디아의 거취를 고민해야 하며,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 최지훈의 잔류 여부도 변수다. 2028시즌부터 청라 돔구장을 홈으로 쓰게 돼 2027년은 문학에서 치르는 마지막 시즌이 될 예정이다.
참고 자료
SSG는 13연패와 전반기 부진을 딛고 후반기 반등해 정규시즌을 6위로 마쳤다. 아빌라의 잔류와 외국인 선수 구성, 부상 관리, 최지훈의 거취가 비시즌 과제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