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준이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전 204안타로 롯데 빅터 레이예스의 205안타를 뒤쫓던 최원준은 12일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격차가 2개로 벌어졌다. 레이예스는 이날 광주 KIA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두 선수는 이미 200안타를 돌파했고, 종전 단일 시즌 최다인 202안타도 넘어섰다.
최원준은 3회 삼성 선발 아리엘 후라도와 맞붙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배트를 던지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어 김민혁이 볼넷을 얻자 2루에 진루했고, 이후 3루 도루에 성공했다. 안현민의 3루 땅볼 때 홈으로 들어가려다 아웃됐으며, KT는 이어 샘 힐리어드의 3점 홈런으로 5-1까지 달아났다. 4회에도 최원준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라도는 4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KT 관계자는 최원준이 경기 뒤 3회 배트를 던진 일과 관련해 배트보이에게 장갑을 건네며 사과했다고 전했다. 최원준과 레이예스의 최다 안타 경쟁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어진다.
참고 자료
최원준은 삼성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레이예스와의 안타 차는 최종전을 앞두고 2개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