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꺾고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일간스포츠는 클리블랜드가 11일(한국시간)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2-0으로 이겨 시리즈를 3승 2패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4회 말 나왔다. 0-0에서 무사 1루에 타석에 선 호세 라미레스는 션 버크의 너클 커브를 당겨 결승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2볼-2스트라이크에서 나온 타구는 348피트(약 106m)를 날아갔다. MLB 기록 전문가 사라 랭스는 공이 지면에서 0.74피트, 약 0.22m 높이에 있었다고 밝혔다. MLB닷컴은 투구 추적 시스템이 도입된 2008년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그보다 낮은 공을 홈런으로 만든 사례가 없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클리블랜드가 5전 3승제 포스트시즌에서 첫 두 경기를 내준 뒤 시리즈를 뒤집은 역대 11번째 팀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데뷔해 클리블랜드에서 14번째 시즌을 치르는 라미레스는 정규시즌 타율 0.235, 12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동료 조 아델은 라미레스를 팀과 클리블랜드의 중심이라고 평가했다.
클리블랜드의 챔피언십시리즈 상대는 탬파베이 레이스다. 두 팀의 정규시즌 맞대결은 탬파베이가 5승 1패로 앞섰으며, 시리즈 1차전은 13일 열릴 예정이다.
참고 자료
클리블랜드는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고 3승 2패로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호세 라미레스가 지면에서 약 0.22m 높이의 공을 결승 투런 홈런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