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결혼식 대신 자신의 솔로 라이프를 축하하는 비혼식을 구상하고 있다. 2026년 9월 16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카카오뱅크 채널 콘텐츠에서 3~4일간 갤러리를 빌려 공연 사진 등을 전시하고 비혼 선언문을 낭독하는 행사를 생각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로 소식을 알리고 ‘솔로 라이프를 축하해 달라’는 취지로 초대하는 방안도 언급했다. 결혼식을 한다면 월드컵경기장에서 해야 할 만큼 인맥이 넓다는 농담도 했지만, 현재 구상은 전시와 세리머니를 결합한 자리다.

김호영은 9월 30일 공개된 비보티비 ‘비밀보장’ 영상에서 행사를 나흘간 열고 제목은 ‘언메리드(Unmarried)’로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그림이나 사진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품을 판매해 축하를 받는 방식도 떠올렸다고 했다.
초대하고 싶은 사람으로는 최화정, 송은이, 김숙을 꼽았다. 첫째 날 최화정, 둘째 날 송은이, 셋째 날 김숙에게 축시나 축가를 부탁하고 싶지만, 아직 당사자들에게 의사를 묻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비혼 선언이 평생 결혼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아니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앞서 9월 16일 보도에서는 비혼식에서 축의금을 낸 사람은 훗날 김호영의 결혼식에서 다시 내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밝혔다. 현재의 삶을 축하받는 행사인 만큼, 선언문을 읽은 뒤 결혼할 가능성까지 닫아두지는 않는다는 취지다.

참고 자료
김호영, 나흘간 갤러리 ‘비혼식’ 구상…최화정·송은이·김숙 초대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