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11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25-21 25-16 25-19)으로 이겼다. 일본 출신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치른 첫 공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15점으로 기업은행 최다 득점을 올렸고, 최정은 블로킹 3개를 포함해 12점, 오사나이 미와코(등록명 미와)는 11점을 보탰다. 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4연속 득점으로 9-4를 만들며 앞서갔고, 2세트에는 미와와 박은서의 득점 등을 묶어 15-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SOOP은 3세트 초반 6-2로 앞섰지만, 기업은행이 빅토리아의 공격과 최정민의 블로킹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14-14에서 박은서의 이단 공격과 미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기업은행은 고른 공격과 수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새롭게 출발한 SOOP은 첫 경기에서 패했고, 2019시즌 이후 7년 만에 감독으로 복귀한 김세진 감독도 복귀전에서 패했다.
참고 자료
마나베 감독 체제의 기업은행이 SOOP을 3-0으로 꺾고 컵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