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기간을 마치고 재개된 유럽 프로축구에서 기록적인 실점과 경기 중단, 퇴장이 잇따랐다. 독일과 스페인, 잉글랜드 리그에서 각각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압박을 피하려다 시도한 칩킥이 로빈 펠하우어에게 연결돼 킥오프 8초 만에 실점했다. 분데스리가 역대 최단시간 득점 기록이다. 바이에른은 2-2로 비겼고, 노이어는 경기 뒤 자신의 판단을 실수라고 인정했다.

스페인 라리가에서는 라요 바예카노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경기가 중단 끝에 취소됐다. 안전 문제로 임시 폐쇄됐던 에스타디오 데 바예카스에서 5개월 만에 열린 홈경기였지만, 라요 팬들이 구단주에게 항의하며 고무공과 종이비행기, 오물 등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투척이 재개 뒤에도 이어지자 심판이 경기를 끝냈다.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비야레알전에서 득점했으나, 상대 수비수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긴 장면이 비디오판독으로 확인돼 골이 취소되고 퇴장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에서는 토트넘의 로드리고 벤탕쿠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를 머리로 들이받아 퇴장당했고, 두 팀은 1-1로 비겼다.
참고 자료
노이어는 경기 시작 8초 만에 실점했고, 라요 바예카노의 홈경기는 팬들의 투척으로 취소됐다. 비니시우스와 벤탕쿠르는 각각 퇴장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