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부에노스아이레스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아르헨티나는 베냉을 3-0으로 꺾었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홈 관중 앞에서 치른 이 경기는 그를 배웅하는 자리로도 마련됐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니콜라스 파스가 차례로 골을 넣었고, 경기 막판 메시가 세 번째 골을 보탰다. 만원 관중과 함께 1978년·1986년·2022년 월드컵 우승팀 선수들도 참석해 메시를 배웅했다.

메시의 대표팀 경력은 2005년 시작됐으며, 통산 208경기 126골 6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역대 최다 출전 선수이자 최다 득점자다. 코파 아메리카에는 2007년부터 2024년까지 일곱 차례 출전해 39경기 14골을 기록했고, 대회 역대 최다 출전 기록도 보유했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와 아르헨티나는 2007년, 2015년, 2016년 결승에 올랐지만 우승은 2021년에 처음 거뒀다. 브라질과 맞붙은 마라카낭 결승에서 거둔 이 우승은 메시의 아르헨티나 성인 대표팀 첫 우승이었다. 아르헨티나는 2024년 콜롬비아를 꺾고 다시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표팀 주장 메시의 우승 이력에는 이 두 코파 아메리카와 2022년 파이널리시마·월드컵도 포함된다.

참고 자료
메시, 베냉전서 쐐기골…아르헨티나 3-0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