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소형준이 1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2년 연속 10승과 데뷔 첫 승률왕에 도전한다. 7일 삼성전에서 9승째를 거둔 뒤 나흘을 쉬고 선발 등판한다. 다만 승률왕 도전은 11일 후라도의 승리가 무산되는 경우에 가능하다.
승률 부문 선두 NC 최민석은 14승 5패, 승률 0.737을 기록 중이다. 소형준은 9승 3패, 승률 0.750이지만 승률왕 조건인 10승을 채우지 못했다. 후라도가 11일 승리하지 못하고 소형준이 이튿날 삼성전에서 승리하면 10승 3패, 승률 0.769로 최민석을 앞선다. 이 경우 소형준은 2년 연속 10승과 첫 승률왕을 함께 달성할 수 있다.

한국시리즈를 앞둔 짧은 휴식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스포츠조선은 소형준의 등판 의지와 양호한 몸 상태가 최종전 출전을 가능하게 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양창섭이 약 2이닝을 맡는 불펜데이를 준비한다. KT의 2연전에는 고영표의 다승왕과 스기모토의 홀드왕 경쟁도 걸려 있다.
참고 자료
후라도의 11일 승리가 무산되고 소형준이 12일 삼성전에서 승리하면, 소형준은 승률 0.769로 최민석을 제치고 첫 승률왕에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