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5차전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고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고 보도했다. 5전 3선승제에서 먼저 2패를 당한 클리블랜드는 이후 세 경기를 내리 이겼다. 디비전시리즈에서 2패 뒤 3연승으로 다음 라운드에 오른 팀은 2017년 뉴욕 양키스 이후 9년 만이며, 메이저리그 5전 3선승제 시리즈 전체로는 역대 11번째다.
팽팽하던 경기는 4회말 호세 라미레스의 2점 홈런으로 갈렸다. 라미레스는 화이트삭스 선발 숀 버크의 커브를 받아쳐 이날 양 팀의 유일한 득점을 만들었다. 선발 개빈 윌리엄스는 앞선 4차전에 구원 등판한 뒤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6회 교체될 때까지 1피안타 2볼넷을 내주고 삼진 12개를 잡았다. 구단 포스트시즌 한 경기 최다 탈삼진 타이기록이다.

화이트삭스는 6회초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구원투수 에릭 사브로스키에게 삼진으로 물러났고, 타선은 3안타와 2볼넷에 그치는 동안 삼진 21개를 기록했다. 화이트삭스는 2024년 121패를 당한 뒤 정규시즌 84승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고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꺾었지만, ALDS에서 2승을 먼저 거둔 뒤 세 경기를 연속으로 내주며 시즌을 마쳤다.
참고 자료
클리블랜드가 라미레스의 2점 홈런과 윌리엄스의 12탈삼진을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2-0으로 꺾고, 2패 뒤 3연승으로 ALCS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