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10월 2일 일본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중국 타이베이를 3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페이커(이상혁)는 대표팀의 2연패에 힘을 보탰다.
e스포츠는 2018년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처음 선보였고, 2023년 항저우 대회에서 정식 종목이 된 뒤 한국은 첫 LoL 금메달을 차지했다.
다만 페이커는 이번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다. 미드 라이너 자리는 김건우(제카)가 맡았다.
페이커는 개인적으로 아쉬울 수 있지만 더 중요한 목표는 팀의 금메달이었다며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제카는 아시안게임 데뷔전의 부담을 털어놓으며 페이커가 해준 조언에 고마움을 전했다.
페이커는 동료들이 초반 중국 타이베이의 공세에도 끝까지 맞선 모습에 감동했다고 밝혔다.
금메달을 딴 뒤 페이커는 어린 게이머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찾아 즐기되 게임에 너무 깊이 빠지지 말고, 부모와 이야기하며 건강한 게임 습관을 들이라고 당부했다.
대회 기간 선수들은 편의점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큰 팀 식사로 우승을 축하하겠다는 말에 누가 계산하느냐는 질문이 나오자, 페이커는 웃으며 “노 코멘트”라고 답했다.
참고 자료
페이커, 결승 출전 없이 함께 만든 LoL 아시안게임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