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골키퍼 구성윤이 대표팀 내분설과 관련해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고 전했다. 구성윤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의 K리그1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서울의 2-1 승리에 힘을 보탠 뒤 대표팀 소집 기간의 상황을 설명했다.
우즈베키스탄전 뒤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의 은퇴설이 불거졌고, 이를 손흥민·이재성 등 1992년생 선수들과 1996년생 선수들 사이 갈등에 연결하는 이야기도 나왔다. 구성윤은 최근 대표팀에 합류해 손흥민과 동료들을 만났지만, 경기 뒤 외박과 짧은 훈련 일정이 이어져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식사 뒤나 훈련을 마친 뒤 소규모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1994년생인 구성윤은 두 연령대 사이에 있어 중간에서 연결할 사람이 필요할 수 있다며, 자신이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농담 섞인 바람을 나타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 교체 출전으로 2020년 이후 처음 A매치에 나섰다. 대표팀 분위기가 경기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화목한 분위기를 되찾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서울은 제주전 승리로 승점 65를 기록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울산 HD와의 격차는 18점이다. 남은 7경기에서 승점 7을 더하면 서울은 2016년 이후 10년 만이자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할 수 있다. 구성윤은 시즌 목표가 개인 골키퍼상보다 우승이라고 밝혔다.
참고 자료
구성윤은 대표팀 내분설 속 선수단 분위기가 좋지만은 않다고 전하며, 자신이 중간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은 제주를 2-1로 꺾고 선두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