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가 11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개막한다. 여자부 경기는 18일까지 이어지고, 남자부는 19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정규시즌 개막일인 10월 31일을 20일 앞둔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와 달리 각 팀의 외국인 선수와 아시아쿼터 선수도 출전한다.
여자부 A조 첫 경기에서는 SOOP과 IBK기업은행이 맞붙는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해 재창단한 SOOP에는 첫 공식전이며, 김세진 감독은 2018-19시즌 OK저축은행 사령탑에서 물러난 뒤 8시즌 만에 지휘봉을 잡는다. 최근 3년간 한국배구연맹 경기운영본부장을 지낸 김 감독의 복귀전이다. IBK기업은행도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 선임 후 첫 경기를 치른다. 마나베 감독은 2024년 일본 여자배구대표팀을 떠난 뒤 2년 만에 지도자로 복귀하며, 한국 클럽팀을 이끄는 첫 경기에 나선다.

A조 두 번째 경기는 정관장과 흥국생명의 대결이다. 정관장은 지난 6일 고희진 감독의 후임으로 권순찬 감독을 선임했다. 권 감독은 2022-23시즌 도중 흥국생명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3년 만에 V-리그 사령탑으로 돌아와 옛 소속팀을 복귀전 상대로 만난다. B조에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GS칼텍스와 준우승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이 편성됐다.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는 12일 맞붙고, 현대건설은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참고 자료
여자부 컵대회가 11일 개막하며 김세진·권순찬 감독의 복귀전과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의 한국 무대 첫 경기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