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지, 유도 세계선수권 첫 정상…한국 여자 최중량급 2년 연속 우승

책읽는저녁 2026/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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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지(19·용인대)가 10일(현지 시각)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2026 유도 세계선수권 여자 78㎏급 결승에서 프랑스의 로만 디코를 한판으로 제압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세계 랭킹 4위 이현지는 이번 대회 전 경기를 한판승으로 마치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이스라엘의 라즈 헤르슈코를 48초 만에 발뒤축후리기로 꺾었다. 32강부터 준결승까지 네 경기는 모두 50초 안에 끝났다. 결승에서는 다리대돌리기로 절반을 얻고 곁누르기로 추가 절반을 따내, 경기 시작 2분 30초 만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디코는 두 차례 올림픽에서 개인전 동메달 2개와 혼성 단체전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선수다.

여자 유도 경기 자료사진 · Larry Wintersohn · 원본 · CC BY 3.0

한국은 지난해 김하윤에 이어 여자 최중량급에서 2년 연속 세계선수권 우승자를 배출했다. 이현지는 지난해 대회에서 김하윤에게 8강에서 패한 뒤 패자전을 거쳐 동메달을 땄다. 올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딴 뒤 휴식 없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해 첫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의 개인전 메달은 이현지의 금메달이 유일했다.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은 2회전에서 일본의 나카고 간타에게 한판패해 탈락했다.

참고 자료

핵심 요약

이현지가 유도 세계선수권 여자 78㎏급에서 전 경기 한판승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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