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시즌 44호 홈런을 쏘아 올려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지켰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김도영은 2-2로 맞선 3회 1사 1루에서 최민준의 시속 136㎞ 투심 패스트볼을 당겨 쳤다. 타구는 125m를 날아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KIA는 4-2로 앞섰다. 5회에는 카스트로의 우월 3점 홈런과 나성범의 연속 타자 홈런이 나왔다. KIA는 8-5로 승리했다.
44홈런을 기록한 김도영은 2위 KT 힐리어드(42개)에 2개, 3위 LG 오스틴(41개)에 3개 앞섰다. 지난달 29일 KT전에서 복귀 첫 타석 홈런을 기록한 뒤 이달 5~6일 LG·삼성전에서 연속 경기 홈런을 쳤고, 이번 홈런으로 선두 자리를 더욱 굳혔다.

KIA는 이날 승리로 78승 62패 2무, 승률 0.557을 기록해 3위를 유지했다. 4위 LG는 78승 64패 1무, 승률 0.549로 KIA와 승차 1게임을 유지했다. 준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는 1로 줄었으며, 남은 두 경기에서 1승 또는 1무를 거두면 KIA가 직행할 수 있다. 정규리그 MVP 경쟁과 관련해 세계일보는 오스틴의 WAR이 8.82로 김도영의 7.17보다 높지만, 홈런왕의 상징성과 토종 선수라는 점이 투표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도영이 수상하면 2024시즌에 이어 두 번째 MVP가 된다.
참고 자료
김도영이 시즌 44호 홈런으로 홈런 선두를 지켰고, KIA는 승리로 준플레이오프 직행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