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훈-신유빈 조가 2026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뒤, 신유빈이 기자회견장을 떠나며 트로피를 두고 갈 뻔한 장면이 중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 시나스포츠는 10일 두 선수의 기자회견 영상과 신유빈의 실수를 다룬 기사를 공개했다.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인 임종훈-신유빈 조는 9일 중국 베이징 수오강 파크 인피니티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를 게임스코어 3-2로 꺾었다. 두 선수는 게임스코어 1-2로 밀린 4게임에서 3-10까지 뒤졌지만, 연속 7점을 따내 듀스를 만들고 13-11로 승리했다. 이어 5게임도 잡아 정상에 올랐다.

시상식 뒤 기자회견을 마친 신유빈은 트로피를 챙기지 않고 일어섰다가, 옆자리의 임종훈이 자신의 트로피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실수를 알아차렸다. 신유빈은 웃음을 터뜨렸고, 시나스포츠 영상에는 이 장면이 담겼다. 엑스포츠뉴스는 중국 누리꾼들이 두 선수의 역전승과 신유빈의 소탈한 모습에 호응했다고 전했다. 이번 우승은 두 선수가 7월 WTT 미국 스매시 이후 약 3개월 만에 그랜드 스매시 정상에 오른 결과다.
참고 자료
임종훈-신유빈 조는 중국 스매시 혼합복식 결승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기자회견 뒤 트로피를 두고 갈 뻔한 장면으로 중국 매체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