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맺은 1년 2000만 달러 계약 첫 시즌을 타율 0.116으로 마쳤다. 지난 시즌 뒤 옵트아웃을 선택해 FA 시장에 나선 그는 다년 계약 대신 애틀랜타에서 활약한 뒤 다시 평가받는 길을 택했지만, 부상과 타격 부진이 겹쳤다.
올해 초 국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을 다쳐 수술을 받았고, 개막 한 달여 뒤 복귀했다. 초반 27경기 타율은 0.068이었다. 중지 염증으로 한 달가량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돌아왔지만 정규시즌은 51경기 129타수 15안타, 9타점, 출루율 0.219, 장타율 0.140, OPS 0.359로 끝났다. 포스트시즌에는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 나서 다섯 타석을 소화했으나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애틀랜타는 새 유격수 확보가 과제로 남았다. 애틀랜타 소식을 다루는 HTHB는 구단이 코리 시거 트레이드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김하성과 마우리시오 두반의 공격력을 언급했다.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이 소개한 타일러 에스테프 칼럼은 FA 후보 김하성에게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스포츠조선은 다른 구단의 관심 가능성은 있지만, 김하성이 새 계약을 맺더라도 조건은 낮아질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고 전했다.
참고 자료
김하성은 애틀랜타에서 51경기 타율 0.116을 기록한 뒤 시즌을 마쳤다. 현지 매체들은 애틀랜타의 새 유격수 영입 가능성과 김하성의 FA 전망을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