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는 KIA가 10일 광주 SSG전에서 홈런 네 방을 앞세워 8-5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2회 선두타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솔로포를 쳤고, 2-2로 맞선 3회에는 김도영이 1사 1루에서 좌중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카스트로는 5회 2사 1·2루에서 우월 3점 홈런을 추가했고, 나성범도 홈런을 보탰다. 김도영은 시즌 44호, 카스트로는 20·21호 홈런을 기록했다.
승리로 KIA의 3위 확정 매직넘버는 1이 됐다. 보도는 11일 롯데전에서 이기면 12일 LG와의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한다고 전했다. 두 타자는 홈런을 친 뒤 홈플레이트 부근에서 뛰어올라 팔을 엇갈리게 부딪히는 세리머니를 한다. 사전에 정한 동작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시작됐다는 게 두 선수의 설명이다.

카스트로는 김도영에게 애정을 표현했고, 김도영도 같은 마음을 나타냈다. 김도영은 단장이 부상 우려로 세리머니를 말렸지만 조심해서 이어간다고 했다. 또 카스트로의 타격 메커니즘을 높이 평가하며, 자신이 출루하면 뒤의 카스트로가 해결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앞선 김도영과 뒤의 나성범이 타선 연결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김도영과 카스트로는 홈런 세 방으로 KIA의 SSG전 승리에 힘을 보탰고, 함께하는 점프 세리머니와 서로에 대한 신뢰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