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클래식 2026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이 선정한 한불 수교 140주년 기념 공식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는 공연 시리즈는 프랑스 바로크 앙상블 르 포엠 아르모니크와 지휘자 뱅상 뒤메스트르를 초청해 양국의 기념 해를 음악으로 잇는다.

공연은 11월 22일 창원 3·15아트센터, 24일 거제문화예술회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창원과 거제 공연은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 중심이던 무대가 경남으로 넓어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좌석은 모두 5만 원이며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태양왕의 음악’이라는 주제 아래 루이 14세 시대 궁정의 음악을 들려준다. 1998년 창단한 르 포엠 아르모니크는 해마다 세계 무대에서 60회 넘게 공연하는 고음악 앙상블이다. 륄리의 곡을 중심으로 스위스·이탈리아·그리스·터키에서 중국·아프리카·스페인까지, 17세기 프랑스가 바라본 여러 지역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펼친다. 테오르보와 리로네 같은 시대 악기도 활용해 당시 궁정의 소리를 되살릴 예정이다.

참고 자료
한화클래식 2026, 창원·거제 첫 무대…르 포엠 아르모니크가 들려줄 ‘태양왕의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