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2026년 6월 16~17일 전남 여수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에 참가했다. 국내외 70여 개 기관·기업이 모인 행사에서 회사는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시장에는 154kV급 초고압 해저케이블과 다이나믹 케이블을 내놨고,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등 국내외 사업에 적용 가능한 525kV급 HVDC 해저케이블도 공개했다. HVDC 케이블은 장거리 대용량 전력을 손실을 최소화해 보내는 설비로, 해상풍력 단지와 전력망을 잇는 데 쓰인다.
생산 기반은 가동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건설 중인 2공장으로 설명했다. 2공장은 640kV급 HVDC 케이블까지 생산하도록 계획됐으며, 국내 최고 높이인 187m의 수직연속압출(VCV) 타워도 들어설 예정이다. 전시 제품의 525kV급보다 높은 전압급까지 생산을 준비하는 셈이다.

시공 쪽에서는 2023년 12월 확보한 국내 유일의 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에 더해 최근 1만톤급 ‘스칸디 커넥터’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산 시설과 포설 선대를 함께 내세워 해저케이블 공급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강조했다.
참고 자료
대한전선, 525kV 해저케이블 공개…640kV 생산 설비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