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4월 20일부터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열린 해양·방산 전시회 ‘SAS 2026’에 148㎡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한 단독 전시관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이 함께 나서 전시를 넘어 현지 기업과 협력 계획도 공개했다.
한화오션과 한화시스템은 울산급 호위함 배치-Ⅲ, 장보고-Ⅲ급 잠수함과 무인수상정·무인잠수정 등 함정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화오션은 미국 해양방산기업 레이도스 깁스 앤 콕스와 미국 및 동맹국 해군 함정 건조 역량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 해군 수상함의 70% 이상을 설계한 업체와 손잡은 만큼, 협력 범위에는 미 해군 사양에 맞춘 함정 설계와 차세대 함정 공동 개발, 양국 생산기지를 활용한 공급망 구축 등이 담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21일(현지시간) 노스롭그루먼과 AReS 미사일 체계의 1단 고체연료 추진체 개발 협약(MOA)을 맺었다.
AReS는 노스롭그루먼이 개발 중인 지상 발사형 장거리 미사일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추진체 개발 초기 단계에 참여하며, 무기체계 개발·양산을 가속해 2027년 중 시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참고 자료
한화, SAS 2026에 국내 유일 단독 전시관…미 해군 함정·AReS 협력 나섰다